[Info]한미글로벌, 印 펜치실그룹과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1-11-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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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9일 인도의 부동산 기업인 펜치실(Panchshil) 그룹과 인도 건설시장 공동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비 기준 약 1조4000억원(12.5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의 프로젝트의 PM/CM계약(용역비 약 110억원)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펜치실 그룹은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의 푸네에 소재한 고급 부동산 개발 및 건설 기업으로 약 3조원 규모의 자산을 갖춘 기업이다. 현재 메리어트 호텔, 오크우드 호텔, 국제 컨벤션센터 등 고급 호텔, 오피스 및 주거단지를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JW메리어트 호텔과 비즈니스 베이 등 호텔과 오피스, 유푸네(Yoopune)와 와골리(Wagholi) 등 고급 주거단지 등을 건설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푸네 국제공항과 크로스웨이 골프클럽 인접지역에 연면적 19만7900㎡의 업무상업복합시설 및 JW 메리어트호텔 250실을 신축하는 비즈니스 베이(Business Bay) 프로젝트(사업비 4억달러)를 비롯해 에온 IT테크놀로지파크 인접지역에 대지 55만7400㎡, 연면적 33만9000㎡의 주택 1528세대와 클럽하우스를 개발하는 와골리(Wagholi) 프로젝트(사업비 8.5억달러)를 총괄관리하는 PM/CM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미글로벌은 인도의 호텔, 컨벤션센터 등 고급 건축분야뿐만 아니라 한미글로벌의 PM/CM 기술력과 자회사인 미국의 오택(OTAK)의 설계 및 엔진니어링 역량, 영국의 터너앤타운젠드(Tuner & Townsend)사의 사업비관리 역량, 그리고 이번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인도 펜치실 그룹의 현지경쟁력과 네트워크를 접목해 현재 인도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인프라, 플랜트 등 건설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한국의 대규모 주거단지 건설 노하우, 앞선 IT기술 등과 해외 선진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모든 분야의 역량을 융합, 인도에 대규모 주거단지 수출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2015년까지 세계시장 10위(미국시장 포함)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오택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영국의 사업비관리(Cost Management)회사인 터너앤타운젠드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설립하는 인도법인 외에 향후 펜치실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거나 펜치실 그룹의 자회사인 A2Z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협업, 양사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적극적인 영업 및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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