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라쿠텐, 캐나다 전자책회사 코보 인수

입력 2011-1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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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터넷 오픈마켓 라쿠텐이 캐나다 전자책업체 코보를 236억엔(약 3384억원)에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쿠텐은 올해 안에 일본 전자책 시장에 참여하는 미국 아마존닷컴에 대항하기 위해 코보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라쿠텐은 코보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서점체인 인디고와 다른 주주로부터 주식을 전량 매입해 코보를 완전 자회사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서비니스 최고경영자(CEO) 등 코보의 현 경영진은 모두 유임되며, 225명의 직원도 모두 승계한다.

라쿠텐은 코보의 ‘코보복스’ ‘코보터치’ 같은 태블릿PC형 전자책 단말기를 일본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내년 초 ‘코보’라는 브랜드로 출시된다.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사장은 “현 상황에서는 자사 단말기가 없으면 경쟁에서 불리하다”며 “일본에서 전자책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쿠텐은 지난 8월 ‘Raboo(라부)’라는 이름으로 전자책 다운로드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번에 전자책 단말기까지 손에 넣음으로써 아마존닷컴에 대항할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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