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伊 불안 지속…홍콩 제외 일제히 하락

입력 2011-11-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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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27%↓·상하이 0.24%↓

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탈리아가 재정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1.58포인트(1.27%) 하락한 8655.51로, 토픽스 지수는 12.42포인트(1.66%) 내린 738.03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5.96포인트(0.24%) 밀린 2503.84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0.93포인트(0.27%) 하락한 7600.79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만9787.63로 1.9.74포인트(0.56%) 상승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77포인트(0.06%) 내린 2845.93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51.26포인트(0.29%) 하락한 1만7511.35를 각각 나타냈다.

이탈리아 하원은 이날 2010년 예산 집행안 승인 투표를 실시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표가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 성격이어서 승인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결국 사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의 앵거스 글루스키 매니저는 “시장은 이탈리아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상황이 호전되기 전까지 투자를 망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 올림푸스는 이날 기업 인수·합병(M&A) 자문수수료 과잉 지급이 투자 손실을 메우기 위해 자금을 유용한 것이라고 밝히고 모리 히사시 부사장을 해임했다.

올림푸스가 29.01% 폭락했고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가 4.0%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와 유럽 불안이 교차하면서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 매도세 유입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당국의 부동산 억제책 지속 전망에 관련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폴리부동산이 2.49%, 중국 4위 부동산업체 젬데일이 1.03%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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