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앞두고 초콜릿·사탕 수입 급증

입력 2011-1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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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능과 빼빼로데이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초콜릿과 초콜릿 원료, 사탕류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서 8일 발표한 ‘초콜릿·사탕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초콜릿과 사탕류 수입은 5만2000t으로 금액기준 2억5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0.5%, 29.5%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수입은 9월보다 20% 증가한 3660만달러(6400t)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올해 초콜릿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늘어난 1억2200만달러를 기록했고, ㎏당 수입가격도 5월 5달러, 9월 6.7달러, 10월 7.8달러로 점차 상승했다.

초콜릿 원료는 수제 초콜릿 전문카페 인기, DIY 제품 수요확대로 25.7% 증가한 7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사탕, 캐러멜 등 캔디류의 수입액도 6600만달러(21.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초콜릿의 경우 미국산(전체 수입액의 27.4%), 캔디류는 중국산(28.1%), 초콜릿 원료는 말레이시아산(27.7%)이 가장 많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들 품목의 수입은 수요시즌인 9월부터 내년1월까지 전 세계적인 연말 수요 증가와 고가의 선물용 초콜릿, 사탕류의 수입 증가로 수입가격이 상승하는 U자형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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