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주가 탄력성 약하다…중립-HMC證

입력 2011-11-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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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8일 증권업종에 대해 정부규제 및 시장상황 변화로 인해 주가 탄력성이 약할 것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구조조정은 여전히 요원하며 대규모 증자에 따른 희석으로 자기자본이익률(Sustainable ROE)가 8%대 중반까지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업종 내 최저 수준인 자본효율성 개선은 꽤 오랫동안 유지될 확률이 크다”며 “이에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도 과거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장 탄력성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증권업황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헤지펀드 및 프라임브로커라는 증권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들에 대한 규제환경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유럽 위기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이머징 마켓 주식시장과 원자재 시장 등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일정부분 재개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상되는 이익 대비 이익증가율은 25%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3년 동안의 이익 정체에 따른 기저효과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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