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伊 총리 사임설·유럽 불안

입력 2011-11-08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7일(현지시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가 재정적자 감축 정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이어졌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2.01%를 나타내며 전 거래일 대비 2bp(bp=0.01%) 하락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3bp 내린 3.06%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3%로 전 거래일 대비 1bp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유럽 불안을 부추겼다.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현지 언론들은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곧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일간 포글리오의 기울리아노 페라라 편집장은 이날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예산 개혁 조치에 대한 투표에서 의회가 지지하는 조건으로 다음 주 중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8일 예정된 예산 개혁 조치에 대한 의회 투표를 앞두고 있다.

그리스는 여야가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의 퇴임에 합의하고 2차 구제금융안 비준을 목표로 하는 연립정권을 출범시키기로 해 위기 사태가 진정될 전망이다.

모건키건의 케빈 기디스 수석 국채투자전략가는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는 그리스로부터 미미하게 나오는 호재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은 이날 27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국채를 매입했다.

미 재무부는 9일과 10일에 24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와 16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국채 입찰을 각각 실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8,000
    • +1.31%
    • 이더리움
    • 5,358,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77%
    • 리플
    • 731
    • +0.55%
    • 솔라나
    • 237,300
    • +3.44%
    • 에이다
    • 640
    • +1.11%
    • 이오스
    • 1,131
    • +1.0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1.86%
    • 체인링크
    • 25,500
    • +2.25%
    • 샌드박스
    • 63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