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콘서트 입장료 대신 라면…2만3270개 기부

입력 2011-11-07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은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 15팀과 6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2011 사랑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나눔콘서트는 관람객들이 입장료 대신 라면을 기부하고 콘서트를 즐기는 형식으로 2000년부터 개최돼 올 해로 12회째를 맞은 농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 다비치, 엠블랙, 인피니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했다. 관람객들은 입장료 대신 농심 신라면을 가져와 공연을 관람했다.

농심은 이날 사랑나눔콘서트 입장객이 기부한 신라면 1만1270개 및 농심이 기부한 신라면 1만2000개를 합쳐 총 2만3270개의 제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신라면은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은 올해까지 총 12번의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약 47만1300여 개의 라면을 불우이웃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부하게 됐다.

장민상 농심 제품마켓총괄전무는“청소년들이 작은 정성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느끼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데 행사의 의의가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온정이 라면을 매개로 해 이웃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11,000
    • +0.58%
    • 이더리움
    • 5,097,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74%
    • 리플
    • 692
    • +0.58%
    • 솔라나
    • 210,300
    • +2.39%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27
    • -0.7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43%
    • 체인링크
    • 21,340
    • +0.52%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