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폐휴대전화 151만대 수거로 10억 수익

입력 2011-11-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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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에 활용

환경부는 지난 4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폐휴대전화 수거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총 151만대를 거둬 10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의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폐휴대폰에서 금·은 등 귀금속과 희유금속과 같은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환경부는 이들 휴대전화에서 금, 은 등 귀금속을 회수해 10억8000만원 어치의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연간 발생되는 폐휴대폰(지난해 기준 1844만대)을 수거·재활용하는 경우 약 6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나 현재 수거되는 물량은 약 25%에 불과한 실정이다.

환경부에서는 폐휴대폰의 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2005년부터 수거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수거대수가 2009년 37만대에서 작년에는 106만대, 올해 151만대로 크게 늘었다.

환경부 측은 “일본은 폐휴대폰 등을 재활용하는 일명 ‘도시광산’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세계 최대의 금 보유국이자 세계 6위의 희유금속 확보국이 됐다”며 “우리나라도 국내 자원 확보 측면에서 폐휴대폰의 수거와 재활용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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