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스님들 100일간 저녁 굶는 이유는?

입력 2011-11-07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대 불교 종단 조계종 스님들이 '오후불식(午後不食)'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후불식은 오후에 음식을 먹지 않는 전통적인 불교 수행법으로 조계종 총무원 교역직 스님과 일반 종무원 등 200여 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제4차 자성과 쇄신 결사 100일 정진(精進)'에 돌입했다.

특히 스님들은 결사 의지를 다지기 위해 오후불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종무원들도 금주·금연 등을 서약하며 100일 정진에 동참하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자성과 쇄신 결사 100일 정진을 벌였다.

더불어 조계종은 자성과 쇄신 결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인 생활 규칙과 수행 지침을 담은 '청규(淸規)'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스님의 고급 승용차 이용 문제도 자성과 쇄신 결사 차원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가 지난 9월26일부터 10월15일까지 전국 16~69세 남녀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님들의 고급 스용차 이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34.6%로 긍정적인 의견 24.2%보다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8,000
    • -0.38%
    • 이더리움
    • 4,54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2.44%
    • 리플
    • 3,043
    • -0.07%
    • 솔라나
    • 198,100
    • -0.5%
    • 에이다
    • 625
    • +1.3%
    • 트론
    • 428
    • -0.93%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69%
    • 체인링크
    • 20,820
    • +2.5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