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유럽發 호재에 1920선 회복

입력 2011-1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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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와 유럽의 금리인상 등의 호재에 급등하면서 5거래일만에 192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4일 현재 전날보다 58.45포인트(3.13%) 뛴 1928.41을 기록했다.

지난 밤 미국과 유럽의 주요 선진국 증시가 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조치에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함께 1900선을 회복했다.

이후 잠시 주춤하던 지수는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재차 오름폭을 키워 1910선을 회복했으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1920선을 넘어섰다.

기관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4620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사흘만에 69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투신과 보험, 연기금 등 기관구성원 모두가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시장 급등에 8235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151억원, 비차익거래로 138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354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으로 마감한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과 전기전자가 5% 안팎으로 뛰었으며 증권과 제조업, 운수장비, 서비스업, 건설업도 3%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보합을 기록한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상위 15개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8% 이상 급등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KB금융, 하이닉스, S-Oil이 3~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28일 이후 10개월만에 100만원 고지를 재탈환했다. 전일 LG전자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동반 하락했던 LG그룹주는 1% 미만 하락세로 마친 LG전자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지주사인 LG가 4% 올랐고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이 8%대, LG이노텍과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도 3% 안팎으로 상승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7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146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3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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