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치어 숨지한 50대 검거

입력 2011-11-04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매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우편물 배달 차량 운전자가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행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우편물 배달 차량 운전자 김모(5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2시25분께 한국우편물류지원단 소속 5t 트럭을 몰고 천안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의 한 가게 앞을 지나던 중 도로를 건너고 있던 방모(90ㆍ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치매노인인 방씨는 이날 도로 옆에 있는 집에서 나와 도로를 기어서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방씨를 친 뒤 차에서 내려 방씨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하다가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10,000
    • +1.57%
    • 이더리움
    • 5,259,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56%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231,400
    • +1.36%
    • 에이다
    • 635
    • +2.09%
    • 이오스
    • 1,130
    • +0.98%
    • 트론
    • 159
    • -1.8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1%
    • 체인링크
    • 24,660
    • -3.29%
    • 샌드박스
    • 634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