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작전 완전 종료' 석 선장 오늘 퇴원

입력 2011-11-04 07:19 수정 2011-11-04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이 4일 퇴원한다.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 도중 총상을 입고 입원한지 280일만이다.

앞서 우리 군 청해부대는 지난 1월15일 석 선장을 포함해 선원 21명을 태운 삼호해운 소속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자 구출작전을 감행해 총격전 끝에 선원 전원을 구출했다.

구출 작전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석 선장은 오만 현지 병원과 한국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이날 퇴원하기까지 생사의 기로에 서는 등 수차례 고비를 맞기도 했다.

석 선장은 이날 오전 11시 아주대병원이 마련한 기자회견장에서 퇴원에 대한 소감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들과 함께 병원문을 나설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석 선장과 함께 유 병원장이 참석하고, 석 선장을 수술했던 이국종 교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석 선장은 퇴원 후 부산의 자택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석 선장은 배와 두 다리, 왼쪽 손목 등을 심하게 다쳐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은 뒤 지난 3월부터 정형외과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석 선장은 지난달 3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구출 작전 당시 목숨을 걸고 우리 군의 작전에 협조해 사태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22,000
    • -0.61%
    • 이더리움
    • 5,136,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51%
    • 리플
    • 694
    • -0.57%
    • 솔라나
    • 222,900
    • -0.85%
    • 에이다
    • 617
    • -0.48%
    • 이오스
    • 994
    • -0.3%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450
    • -1.51%
    • 체인링크
    • 22,400
    • -1.15%
    • 샌드박스
    • 583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