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량보유 주식평가액 59조…매년 증가

입력 2011-11-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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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대량으로 보유한 지분이 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외국인의 5% 이상 대량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의 해당 주식 수는 총 22억4000만주로 지난 2009년 말 대비 25.98% 늘었다.

같은 기간 이들 주식의 평가금액은 39조원에서 59조원으로 48.77% 증가했다.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는 상장사의 수 역시 같은 기간 446개사에서 481개로 7.85% 늘었다. 481개사 가운데 코스피시장이 237개사, 코스닥시장이 244개사였다.

외국인이 경영참가 목적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상장회사 수는 128개사로 5개 늘었다. 단순투자목적은 353개사로 30개 증가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의 보유주식 수는 15억3900만주였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7억100만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7조9580억원을 보유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네덜란드(11조918억원) 싱가포르(4조9910억원) 일본(4조53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총 31개국의 외국인이 5% 이상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거래소 측은 "전체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대량 보유자의 투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외국인 투자회사수의 증가와 이에 따른 주권증가로 평가금액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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