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증권사 CEO]⑥이휴원 대표는

입력 2011-11-02 10:30 수정 2011-1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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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은 사람장사”…뛰어난 친화력 자랑

▲이휴원 사장이 지난달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열린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에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45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휴원 대표는 강한 추진력과 대인 친화력을 갖춘 정통 ‘신한맨’이다. 2004년 말부터는 신한은행 대기업·IB그룹 담당 부행장으로서 IB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4년간 신한은행 IB 수장으로 근무하면서 신한은행의 IB그룹을 국내 정상 수준에 올려놓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타고난 통찰력과 영업현장 경험을 보유한 입지전적인 토종 IB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사람냄새’나는 포용과 긍정의 리더십으로 신한금융투자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화통한 성격만큼 강한 추진력과 집념,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청년 마인드가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신한은행의 노조위원장을 역임할 정도로 탁월한 친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평소에도 솔직담백한 성품으로 선배, 동료, 후배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즐긴다.

비정부기구(NGO)활동에도 관심이 높아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와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International)의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글로벌 금융 사업 경험에서 다져진 폭넓은 국제 감각을 십분 활용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제 몫을 하고 싶다는 공헌의지가 강하다. 무엇보다 한국 사람의 봉사활동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인맥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외교관이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바로 애국이라는 남다른 신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신한은행에서 IB담당 부행장으로 근무할 당시, 각국을 방문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사람에 더욱 관심을 갖고 매력을 느낀다면 우리가 외국에서 하는 활동이나 비즈니스, 그리고 우리의 문화가 훨씬 더 수월하게 외국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하는 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더는 경영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이라는 경영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조직원이 리더의 판단을 믿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안, 리더는 조직원이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해 주는 것이 리더의 덕목이라는 지론이다. 리더가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도록 지혜와 경륜을 갖춰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 대표는 “리더로서 모든 일을 앞장서서 고민하고 생각하며 추진하지만,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말단 직원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부하직원과의 활발한 의사소통은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고 임직원 전체가 단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금융업은 ‘사람장사’인 만큼 직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영업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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