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의대 "소량의 음주도 유방암 위험 높인다"

입력 2011-11-02 10:29 수정 2011-1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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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알콜섭취만으로도 유방암 위험률을 15%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사협회 저널 11월 2일자에 실렸다.

하버드 의과대 브리검 여성병원이 지난 1980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연구'에 참여하는 여성 10만6천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유방암 발병여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알콜을 일주일에 3-6잔 마신 여성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15%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헬스데이 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를 전제로 하루 알콜 섭취량이 30g인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51% 높아졌다고 밝혔다.

유방암 위험도의 증가와 음주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알콜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혈중 수치를 올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 유방암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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