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악재]하이투자證 “무질서한 디폴트 리스크 확대”

입력 2011-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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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일 그리스 총리의 유로존 2차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 제의로 무질서한 디폴트 리스크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총리의 돌출 행동으로 가닥을 잡아가던 유럽 재정리스크 해법이 새로운 장애물에 직면했다”며 “국민투표를 실시할 경우 구제금융안 통과여부가 불투명해 지난 10월 EU정상들이 합의한 포괄적인 재정리스크 해법안이 무용지물이 되거나 폐기될 수 밖에 없는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투표 실시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만 낭비하면서 그리스가 자연스럽게 디폴트를 선언할 수 밖에 없는 무질서한 디폴트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어떤 경우에도 그리스의 국민투표 실시 계획이 조기에 철회되지 않으면 오는 7일 개최될 EU재무장관 회담에서 최종 합의될 예정이었던 재정리스크 해법안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돼 유럽재정위기 리스크는 다시 큰 소용돌이에 빠질 위험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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