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佛·그리스 정상, 2일 긴급 회동

입력 2011-11-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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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투표 파장 대응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 등 세 정상이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2일(현지시간) 저녁 긴급 회동한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회동은 그리스의 국민투표 시행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 등에 대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는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주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주 EU 정상회의 결정을 수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며 그리스 부채를 줄이는 유럽의 합의안 실행을 촉구했다.

두 정상은 또 “정상회의 합의안이 그리스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다시 들어서도록 할 것이라는데 확신을 갖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전날 그리스 2차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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