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유럽 불안·中 긴축 완화 기대…혼조세

입력 2011-11-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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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70%↓·상하이 0.07%↑

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중국과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다시 커지고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대만과 중국은 경기둔화에 당국이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2.87포인트(1.70%) 하락한 8835.52로, 토픽스 지수는 9.56포인트(1.25%) 내린 754.50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77포인트(0.07%) 상승한 2470.02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4.32포인트(0.45%) 오른 7622.01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만9395.40으로, 469.47포인트(2.36%) 하락했고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8.67포인트(1.35%) 내린 2817.10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82.58포인트(1.03%) 떨어진 1만7522.93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증시는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했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지난달 31일 지난주 나온 유럽연합(EU) 정상들의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사람들은 재정 긴축에 크게 반발하고 있고 사회당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투표 결과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파나소닉이 실적 부진에 5.06% 급락했다.

파나소닉은 TV 부문의 심각한 부진을 이유로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내년 3월말 끝나는 2011 회계연도에 4200억엔(약 5조9000억원)의 순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긴축 완화 기대가 교차하면서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에 장을 마쳤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와 국가통계국이 공동으로 집계한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지난 2009년 2월 이후 3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시멘트업체 안휘콘치가 0.94%, 중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찰코(중국알루미늄공사)가 1.54%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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