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면세점 이번엔 홍콩서 맞짱

입력 2011-11-01 08:59 수정 2011-11-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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첵랍콕 공항 면세사업자 입찰 응모

롯데와 호텔신라의 면세점 전쟁이 해외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루이뷔통 유치와 김포공항 면세점 입점 등을 두고 대결 구도를 펼쳐온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홍콩면세점 진출을 추진한다.

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두 면세점은 최근 지원 절차가 마감된 홍콩 첵랍콕 공항의 면세사업자 입찰에 응모서류를 제출했다. 홍콩국제공항은 지난 8월 담배·주류(2730㎡), 화장품·향수(2240㎡), 잡화(2570㎡) 등 3개 부문에서 면세사업 운영자를 새로 선정한다는 입찰 공고를 냈다.

신라는 잡화(일반 상품) 부문에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롯데는 지원 분야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여태까지 해외 면세점 운영경험이 없지만 최근 루이뷔통을 자사 면세점에 유치해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의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또 한번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는 입찰금액 60%, 면세점운영능력과 사업계획 평가 40%의 비율로 점수를 매겨 결정하며 내년 1월께 발표될 전망이다. 사업권을 따내면 내년 8월부터 5~8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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