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꽃' 이지아, 컴백하게 된 계기는?

입력 2011-10-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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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꽃'으로 8개월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이지아가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지아는 긴장한 듯 상기된 모습으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태지와의 이혼소식이 알려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오는 자리라 많은 관심은 이지아에게 쏠릴수 밖에 없었다.

이지아는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내가 혼자 힘들어하고 집에 있기 보다는 내 주변사람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내가 있어야 하는 길로 돌아와서 내가 하던 일 열심히 하는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와중에 좋은 작품 만났고, 작품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지아는 “아테나 이후 드라마로 컴백하기까지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무척 길게 느껴졌다.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지아는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무척 컸고, 각박한 세상속에서 건강한 인연 만들기라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봉선의 캐릭터가 현실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도 꽃'은 여순경으로 출연하는 이지아(차봉선)이 가난한 주차요원 재희(윤시윤)를 만나 정이 싹트지만 그가 재벌남인게 알려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루게 된다. '나도 꽃'은 다음달 9일 MBC에서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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