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신용카드 수수료 내려달라"

입력 2011-10-30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텔업계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1.5% 이하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관광호텔업협회는 지난 28일 금융감독원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실, 여신금융협회 등에 `호텔업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건의서'를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호텔업종의 카드 수수료율은 2.5~3.5% 수준이다. 협회 김현대 사무국장은 “이 수준은 상당하 높은 편에 속한다”면서 “외화를 많이 벌어들이는 호텔업종에 대한 수수료율은 1.5% 이하로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텔 특1급은 2.5%, 특2급은 2.6∼2.7%, 1등급 이하는 3∼3.5% 등 등급별로 수수료가 차등 적용되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특히 협회는 호텔업 ‘유흥사치업종’으로 분류,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에서 국내 업종별 평균수수료인 2%보다 높은 것이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외국인 관광객 수입이 절반에 육박하는 호텔업은 사치업종이 아니라 외화가득률이 높은 수출산업"이라면서 "선진산업 육성에 대한 기여도를 감안해서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정부가 관광숙박시설 확충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만큼 수수료율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92,000
    • -0.24%
    • 이더리움
    • 4,356,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11%
    • 리플
    • 2,844
    • -1.28%
    • 솔라나
    • 190,200
    • -0.68%
    • 에이다
    • 567
    • -1.3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77%
    • 체인링크
    • 18,900
    • -1.92%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