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FPD 인터내셔널 2011’ 참가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Flat Panel Display 인터내셔널 2011’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회에서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위한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고해상도 광시야각 기술)’ △‘FPR 3D(Flim Patterned Retarder, 편광필름) 시연 △정보·광고용 디스플레이인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 △‘저전력 소비’ 기술 등을 소개한다.

AH-IPS 기술은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 가장 적합한 패널 기술로 판단해 개발한 제품으로, 4.5인치 329ppi의 AH-IPS제품·4.3인치 217ppi의 AM OLED제품을 비교 전시한다.

‘FPR 3D’패널은 47인치 FPR 3D TV·46인치 SG TV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회를 참관하는 소비자·관계자들이 깜박거림·화면 겹침·안경 각도에 따른 화면 구현 등을 비교하도록 했다.

퍼블릭 디스플레이로는 테두리(베젤·Bezel) 두께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55인치 LCD 패널 9개를 이어 붙인 165인치 멀티비젼을 선보인다. 제품은 크기·형태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으며, 맞붙였을 때 패널과 패널 사이 테두리는 5.3㎜로 얇다.

LED 백라이트 LCD는 2000nit의 휘도(일반 TV의 약 4배 밝기)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47인치 제품을 전시한다.

제품에는 로컬 디밍기술(Local Dimming: 부분제어 기술·화면에서 어두운 부분의 백라이트는 꺼서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 적용돼 기존 시장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을 낮춘 저전력 제품이다.

투명 디스플레이로는 전시된 상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춘 26인치 제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