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슈퍼모델 출신 첫 남자 대상 수상자 '관심'

입력 2011-10-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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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11 슈퍼모델 대상의 영예는 최초로 남자 모델인 김재범에게 돌아갔다.

지난 25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0회 슈퍼모델는 대회 20주년을 맞아 올해 첫 남녀 모델을 함께 선발했다. 이 중 대상은 남자 모델인 김재범이 차지했다.

김재범은 수상 직후 "이 상은 제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함께 했던 모든 동기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범에겐 상금 3천만원과 부상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재범은 키 188.5㎝에 38.5-28.5-37.5의 균형잡힌 몸매와 수려한 외모를 자랑해 본선 무대에서부터 눈길을 끌었다. 순천대학교 철학과를 자퇴하고 모델에 도전한 그는 슈퍼모델 선발대회 역사상 '첫 남자 대상'이란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여자 부문 최우수상(슈퍼모델 엔터식스)은 김건희(16), 남자 부문 최우수상(슈퍼모델 스킨푸드)은 김무영(22)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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