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서울, 종북 시장 박원순에 뺏겨선 안돼”

입력 2011-10-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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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것도 허용해야 한다.”

“국가보안법은 폐지해야한다.”

“천안함 폭침은 한국이 북한을 자극해서 생긴 일이다.”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25일 박원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의 이 같은 과거 발언을 나열하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종북 시장에게 뺏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우리민족끼리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편들기에 나섰다”며 “박 후보가 종북 좌파의 입장을 대변한 업적과 공로를 북한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천만 서울시민들께 호소한다”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종북 시장을 앉혀 북한 정권이 좌지우지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체제를 보존하고 폭력과 독재정권의 손에서 북한 주민들을 구해 낼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애매한 국가정체성으로 종북·좌파 의혹을 받아온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서울 시민을 지켜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라며 “부디 현명한 선택으로 대한민국 체제를 오염시키는 종북 세력에게 수도 서울을 빼앗기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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