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스마트폰 활용해 물류 혁신한다

입력 2011-10-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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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시공물류 시스템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을 접목해 가구 유통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한샘은 물류센터 신규 구축과 함께 스마트폰 활용 모바일 시스템‘하이’(HIGH, Hanssem Installation Good Housing)를 도입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는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높은 시공,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차원에서 브랜드네이밍 됐다. 일선 현장정보의 실시간성을 확보해 고객만족 및 고객대응의 획기적인 툴을 제공하겠다는 것.

한샘의 하이(HIGH)는 시공사원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남기는 메시지를 영업사원과 물류센터, C/S센터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이다.

하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공 업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공사원은 현장에 도착하기 전, 해당 시공건에 대한 상세 도면을 조회해 예외사항이 없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공기사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시공결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진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품질관리(TQM, Total Quality Management)팀은 시공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세내역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고객 서비스를 강화 할 수 있게 됐다.

한샘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오프라인 주문에만 적용하고 있던 시공좌석 서비스를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 주문 고객에게까지 확대 적용했다. 고객들은 한샘몰 이용시 주문 시점에 배송일자와 시간을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확정할 수 있게 됐다.

또 확정된 시공계획이 시공당일 고객의 사정에 의해 변경되는 경우, 시공기사는 현장에서 하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공계획(기사, 시간)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하이 시스템은 2011년 4월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가 9월 중순경 오픈돼 전국의 모든 시공현장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다. 한샘은 현재 인테리어 사업부분에 적용된 시공물류 모바일 시스템을 부엌 사업부분에 맞도록 재구성해 조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한샘은 영업사원이 고객과 상담시 현장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상담 및 견적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다.

한샘 관계자는 “시공물류, AS 부분은 한샘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이다. 시공물류 업무는 고객접점인 영업, C/S센터와 연계해 업무효율 및 고객만족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적인 업무이기 때문이다”며“정보 흐름의 속도를 높여 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통한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는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고 확대하는 것이 정보를 통한 고객감동경영 실천의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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