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서울시장 선거 중립 선언

입력 2011-10-24 14:37 수정 2011-10-24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어느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엄정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본회는 정치를 떠난 순수한 친목단체”라는 점을 강조한 뒤 “이번 선거의 경우 어느 정파나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향우회 사업과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호남향우회 이름을 표방, 호남이라는 지역 간판을 걸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처사”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특정후보 지지 성명을 전면 부인했다.

임향순 총재는 본지 기자와 따로 만나 “지역대결을 우려한다”면서 “개인은 몰라도 향우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전력하고 있는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 대해 “민주당원도 아니고 호남 출신도 아닌데 향우회가 결집할 명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경남 창녕 출신이다.

현 호남향우회 임원진 대다수는 정부여당과 가까운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외곽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78,000
    • -1.72%
    • 이더리움
    • 5,307,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4.55%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35,400
    • +0.3%
    • 에이다
    • 635
    • -1.85%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69%
    • 체인링크
    • 25,760
    • -0.35%
    • 샌드박스
    • 62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