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총리회담… 중소기업 상호 지원

입력 2011-10-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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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21일 방한 중인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열고 앞으로 중소기업 상호 진출 등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 지원키로 합의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회담에서 지난 7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 발효 이후 교역·투자 확대 등 양국 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 다음 달 열리는 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 총리는 한·EU FTA 잠정 발효 후 양국 간 교역이 크게 증가해 올해 양국 교역액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FTA 성과가 가시화되는 점을 평가했다.

작년 72억8000만 달러였던 양국 교역액은 올해 8월 현재 9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양국은 또 G20 전·현직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신흥국간 균형 잡힌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정세와 관련, 양국 총리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 총리는 프랑스 정부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는데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와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력과 수교 130주년(2016년)을 맞아 2015∼2016년 양국에서 열리는 ‘상호 교류의 해’ 행사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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