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인대회에서 19세 영국 소녀 성추행 '국제적 망신'

입력 2011-10-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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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온라인 캡처
한국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참가한 영국 소녀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에 참가했던 19세 영국 소녀 에이미 윌러튼은 20일(현지시각)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윌러튼은 "대회에서 수상하기 위한 성상납을 요구당했다"고 말하며 "호텔 시설과 음식도 형편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더 부끄럽다", "우리나라 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성추행 주장은 문화적 차이에 비롯된 것으로서 사진촬영시 허리에 손을 얹거나 자세를 잡아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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