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S 바이러스 유행 3주 빨라

입력 2011-10-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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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1일 최근 영유아들에게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바이러스)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RS바이러스는 2세 이하 유아의 95%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며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다. 증상으로 보통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며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과 같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RS바이러스는 1세 미만 유아 사망의 주 원인으로 RS바이러스에 의해 모세기관지염이 발생한 경우 향후 천식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40주부터 42주(2011.9.25~10.15)에 RS바이러스의 검출율이 각각 8.7%와 12.7%, 15.4%로 나타났다.

올해 RS바이러스의 가을철 유행은 지난 3년간 발생 추이에 비해 약 3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주간(2011.9.18~10.16)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23.0% (90건/391건)가 RS바이러스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의 RS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아기를 만지기 전 반드시 손씻기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기 △아기의 장남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하기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기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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