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한미FTA비준안, 내년 총선에서 확인하자”

입력 2011-10-21 12:01 수정 2011-10-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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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미국 FTA는 한국 법보다 위에 있고 미국 법은 FTA보다 위에 있다”며 한미FTA비준안 처리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회가 자영업자를 보호하려고 상생법과 유통법을 만들었는데 외교통상부가 FTA에 위배된다고 해서 시행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주권자인 국민이 한미FTA비준을 결정하게 하자”며 “국민의 뜻을 확인할 수 있는 총선이 5개월도 남지 않았다. 그 때 확인받자”고 말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서 “한국인의 영혼이 없다, 옷만 입은 이완용인지 모르겠다”며 김종훈 통상본부장을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21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제가 이완용이라면 한미FTA를 지지하거나, 제가 하는 일에 찬성을 표하는 많은 국민이 똑같은 이완용이거나, 이완용 지지가 될 것이나 대한민국 국민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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