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銀 예비입찰에 3개 금융지주사 참여

입력 2011-10-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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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계약이전(P&A) 예비입찰에 금융지주사 3곳이 참여했다.

20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일저축은행과 대영·에이스저축은행 예비 입찰 마감 결과 제일저축은행에는 금융지주사 3곳이, 대영·에이스저축은행에는 1개 증권사를 포함한 3곳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각 저축은행 매물에 대해 복수의 입찰 희망자가 나선 데 대해 저축은행권에서는 매각 작업이 비교적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법상 저축은행 매각 과정에서 두 곳 이상의 매수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경쟁입찰이 성립하지 않아 매각 절차가 중단된다.

이는 매물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인데다 지점수도 5~7곳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지주사 외에도 키움증권, 현대증권, 아주캐피탈 등 금융회사, 이랜드 등 일반 기업들도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예비 입찰 마감 이후 인수의향자들의 실사가 진행되며 다음달 중순 본입찰이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통상 우선협상자 선정에서 영업재개까지 한달여 정도 소요됨을 감안하면 이들 저축은행 모두 연내에 영업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에 대한 예비 입찰 마감 결과는 21일 오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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