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큐브' 팝의 본고장 런던 상륙

입력 2011-10-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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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수 최초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 무대 올라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 브랜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가 오는 12월, 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 상륙한다.

19일 큐브 엔터 측은 12월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을 연다고 밝혔다.

전 좌석 스탠딩석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다이내믹한 무대를 통해 K-POP의 매력을 영국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총 2회 공연으로 1만 여명의 유럽 팬들이 관람할 것으로 큐브 측은 보고 있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이 열리는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는 마돈나, 밥딜런, 마릴린 맨슨, 리하나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장르를 초월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 공연장이다. 1929년에 문을 연 이후 ‘올해의 장소’에 12회 선정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영국 공연마다 찾는 명소다.

이번 공연을 통해 큐브 소속 가수인 포미닛, 비스트, 지나는 아시아 가수로서는 최초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 무대에 서게 된다.

큐브 엔터 홍승성 대표는 “팝과 록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K-POP의 태동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에서 유나이티드 큐브의 영국 첫 진출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특히 디지털 실크로드로 입증된 국경을 초월한 K-POP에 대한 열기가 점화하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의 예매 사이트는 이달 말 라이브네이션 홈페이지(www.livenation.com) 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시간과 티켓 예매 상세 내용은 추후 라이브네이션 홈페이지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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