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해법 기대·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166.36P↑

입력 2011-10-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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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 회의 개최...美 소매판매 7개월래 최대폭 증가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20개국(G20)이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 해법을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소매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6.36포인트(1.45%) 상승한 1만1644.4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1포인트(1.82%) 오른 2667.85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24.58로 20.92포인트(1.74%) 뛰었다.

S&P 지수는 이번주에 6% 올라 주간기준으로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과 피치의 유럽은행 무더기 등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G20이 유럽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새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프랑스 파리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과 브라질 등은 유럽 지원책 일환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대출재원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유럽 관리들은 그리스 국채를 최대 50%까지 상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늘어나 지난 2월 이후 7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0.7% 증가와 전월의 0.3%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자동차 판매는 전월보다 3.6% 늘어나 지난해 3월 이후 1년반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는 10월에 57.5를 기록해 전월의 59.4와 시장 전망치 60.2를 밑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애플이 아이폰4S 판매 호조에 3.3% 급등했다.

구글은 전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5.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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