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우린 피로 맺어진 동맹”

입력 2011-10-14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北발전, 도발하지 않겠다는 결단에 달려”

방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철저하게 현실적인 인식의 기초 아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접근을 일관되게 유지해나가는 길만이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갖고 “6자회담이 북핵문제의 진전을 이루는데 유용한 수단이며 북한과 대화를 해나가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발전은 무엇보다도 평화를 유지하고 도발하지 않겠다는 북한 스스로의 결단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한국은 어느 국가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고 이웃 국가들의 번영을 촉진할 것이며, 동아시아의 안정과 세계 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가 달성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국 의회에서 전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통과된 것과 관련,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통과된 바로 이 자리에서 2011년 한미 FTA도 비준됨으로써 한미관계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미동맹에 대해선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해주며 더욱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며 “우리는 ‘피로 맺어진 동맹’이다. 한국인들은 한미동맹을 그렇게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경제성장은 친환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서울시장 시절 오염된 청계천을 복원하는 일을 소명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 중에 ‘클린에너지 공동연구개발사업에 관한 이행약정서’에 서명함으로써 양국간 공동투자와 협력은 보다 구체화되고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9,000
    • +1.39%
    • 이더리움
    • 2,608,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300,000
    • +1.01%
    • 리플
    • 1,733
    • +1.29%
    • 솔라나
    • 108,100
    • +4.34%
    • 에이다
    • 246
    • +1.23%
    • 트론
    • 493
    • +1.02%
    • 스텔라루멘
    • 325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10
    • +2.93%
    • 체인링크
    • 11,990
    • +1.1%
    • 샌드박스
    • 87.41
    • +1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