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확대

입력 2011-10-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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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부회장,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R&D인력 중 70%까지 확대”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12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해 “현재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인력 가운데 절반 가량이 소프트웨어 개발업무를 하고 있다”며 “이 비중을 앞으로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이 날 사장단 회의의 강사로 나선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전산학과)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에 대한 중요도를 낮게 생각한다”며 의문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날 김 교수와 삼성 사장단 간에는 소프트웨어 인력에 대한 대학과 대기업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삼성그룹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강의를 한 교수나 강의를 들은 사장단이 좋았다고 평가했다”며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 등에서 대학과 기업 간의 생각의 차이가 있었지만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 날 강의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하드웨어 업체는 소프트웨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인력수급이 없다고 생각했었다”며 “학생들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 전공을 기피하고, 이는 결국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이에 대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이 2만5000명에 달하지만 여전히 모자르다고 생각한다”며 “상황이 이렇게 때문에 외국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영입하는 것으로, 대학이나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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