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in Life] 면역력 약해지는 환절기, 항산화 효소 섭취 도움

입력 2011-10-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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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각종 질환의 위협에 시달리기 쉽다. 환절기엔 감기만 조심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폐렴, 대상포진, 비염 등도 면역력이 약해지는 가을철 더욱 기승 부리는 환절기 질환들이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는 단순 감기가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폐렴은 발병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단순히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면역력이 낮아지는 가을철에는 대상포진 환자도 많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난 이후 신경세포에 바이러스가 잠복하게 되는데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재개한다. 콧물, 코막힘, 두통까지 동반되는 비염도 가을철이면 더욱 심해진다.

이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에 외부의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고 바이러스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일상 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은 감기 등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되는 것을 막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근본적인 방법이다.

따뜻한 체온 유지도 필수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데 극심한 기온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할 경우 생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성분은 ‘항산화 효소’다.

우리 몸이 과로, 스트레스, 흡연 등에 노출돼 체내 활성산소의 농도가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정상세포가 공격을 받아 면역력이 약화된다.

이러한 활성산소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항산화 작용인데, 항산화 효소 중에서도 ‘SOD(Super Oxide Dismutase)’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몸을 산성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활성산소와 제일 먼저 반응해 일련의 연쇄반응으로 이어지는 항산화 작용을 이끌기 때문이다. SOD는 20대 이후로 체내 생산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꾸준히 섭취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

SOD는 과일이나 채소를 비롯해 발아현미, 녹차, 보리의 싹 등에도 함유돼 있다.

비타민C도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영양소로 유명하다. 항산화 효소 SOD처럼 비타민C 역시 노화와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뛰어나며,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클로렐라는 엽록소가 풍부해 항산화에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영양 성분 중 하나인 아연도 면역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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