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조재현과 점심을…' 식사권, 경매서 110만원에 낙찰

입력 2011-10-12 09:33 수정 2011-10-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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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이서진ㆍ조재현과 함께 점심을 나눌 수 있는 식사권이 경매에서 110만원에 낙찰됐다.

12일 경매사 K옥션에 따르면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계백'에 주연으로 출연중인 이서진, 조재현과의 점심 식사권은 전날 저녁 K옥션 신사동 사옥에서 진행된 '국립중앙박물관회 후원을 위한 박물관의 젊은 친구들 자선경매'에서 시작가 50만원의 두 배가 넘는 11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젊은 후원인 모임인 박물관의 젊은 친구들(Young Friends of the Museum. 이하 YFM)이 K옥션과 주최하는 행사로, 식사권은 열띤 경합 끝에 현장에서 참여한 한 남성에게 돌아갔다.

식사권을 낙찰받은 사람은 지인 1명과 함께 지정 식당인 사간동 두가헌 레스토랑에서 두 배우와 식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오치균 작가의 '감'이 시작가 500만원을 훌쩍 넘긴 2천250만원에 낙찰되는 등 낙찰률 100%로 낙찰총액 2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K옥션 관계자는 "출품작들이 일반 경매에서보다 대부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많은 분이 좋은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높은 가격에 낙찰받으신 것 같다. 1억3천만-1억4천만원 정도가 박물관에 기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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