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큰 손 넥슨, 이번엔 JCE 인수?

입력 2011-10-10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임업계 단독 선두를 굳히고 있는 넥슨이 인수합병(M&A) 최대어인 JCE를 인수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주 ‘프리스타일풋볼’ 등 많은 게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스포츠게임을 보유한 JCE와 인수합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넥슨 최대주주인 김정주 회장이 JCE 오너인 김양신 회장 사이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JCE는 현재 시가총액이 3700억원 수준으로 창업자인 김양신 회장이 지분 27.76%를 보유중이며 배우자 백일승 부사장(6.03%)을 포함한 대주주 일가 지분율은 35.52%다.

넥슨 측은 현재 JCE의 대주주 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 중이며 현재 실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JCE 인수를 위한 지분율과 금액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은 실사 진행 후에 확정될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3월 JCE에서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에 대한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퍼블리싱 교류를 맺어왔으며 향후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JCE의 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며 지분 매각 가격 등은 현재 실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넥슨은 그동안 개발사를 인수하면서 100% 지분을 선호해왔으며 지난해 7월 게임하이를 인수할 당시에도 경영권을 포함해 김건일 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잔여 지분 23.02%를 추가로 인수, 총 52.11%를 보유하기도 했다.

따라서 넥슨이 JCE를 인수하게 될 경우 경영권 확보는 물론 JCE의 개발작들이 넥슨그룹의 국내외 법인들을 통해 제대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JCE의 지분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도 점쳐졌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JCE에 대해 넥슨으로의 피인수보도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오늘 오후 3시 반 경 이에 대한 답변이 공시될 예정이다.


대표이사
조성원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30,000
    • +0.12%
    • 이더리움
    • 4,215,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25%
    • 리플
    • 2,747
    • -3.61%
    • 솔라나
    • 183,100
    • -3.78%
    • 에이다
    • 541
    • -4.42%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5.79%
    • 체인링크
    • 18,050
    • -4.85%
    • 샌드박스
    • 17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