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도 그리면 대장암 위험성 보인다

입력 2011-10-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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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대장암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대장암 가계도’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

‘대장암 가계도’는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형제·자매 등의 대장암 발병 유무와 발병 나이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일러스트를 홀용해 만들어진 대장암 가계도는 자신의 대장암 가능성을 예측해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 기관에서 치료 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홈페이지(http://gicancer.eumc.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애 교수는 “대장암 환자의 15~20%는 가족력이 있어 유전적 요인이 발암 과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직접 대장암 가계도를 작성해 봄으로써 발병 위험과 가능성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모나 형제 중 1명의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확률은 2~3배가 되고, 2명의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확률은 4~6배로 높아진다”며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오히려 조기검진과 철저한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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