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고속 노조 '전면 파업'…인천~서울 노선 운행 중단

입력 2011-10-10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삼화고속 광역버스가 노조의 파업으로 10일 오전 5시를 기해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6개 노선 광역 버스 328대 중 삼화고속이 보유한 20개 노선 242대의 운행이 중단,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삼화고속 노조측에 따르면 사측이 임금 협상을 거부해 조합원 500여명이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화고속 측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한국노총 소속 직원 100여명을 투입, 같은 시간대 3개 구간에서 버스 10대를 운행하고 서울에서 인천으로 퇴근하는 시민을 위해 서울역에서 인천 계산지구까지 가는 버스 9대를 오후 4시부터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시도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6시~8시30분 예비버스 10대를 투입해 가정오거리~작전역, 검단파출소~계양역, 논현지구~송내역 등 도심과 전철역을 잇는 3개 구간에서 무료 운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 8일 열린 교섭에서 노조는 시급 기준 20.6%, 사측은 3.5%의 인상률을 각각 제시하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운행이 중단된 버스는 인천과 서울역을 오가는 1000번대 버스 9개 노선과 2000번대 버스 2개 노선, 인천~가양역간 7000번 버스, 인천~강남역간 9000번대 버스 8개 노선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75,000
    • -0.82%
    • 이더리움
    • 4,259,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1.35%
    • 리플
    • 2,816
    • -1.98%
    • 솔라나
    • 184,100
    • -3.61%
    • 에이다
    • 556
    • -3.81%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6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20
    • -2.85%
    • 체인링크
    • 18,440
    • -4.6%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