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 1, 2호기 발전소 준공

입력 2011-10-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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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는 8일 영흥화력 1, 2호기 해양 소수력 발전소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고 7일 밝혔다.

해양 소수력 발전소는 순환수 계통에서 바다로 방류된 발전소 냉각수를 활용한다. 순환수 계통 배수 터널에 설치된 ‘Seal Well’과 해수면간의 낙차를 이용해 수차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이다.

영흥화력본부는 이번에 준공된 발전소가 운전 중인 배수로에서 작업을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533kW급 3기가 설치 됐으며 선행 3, 4호기와 비교해 볼때 발전 용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본부 관계자는 “선행 운전 중인 3, 4호기의 정격 설비 용량은 3000kW급(1000kW급x3기)인데 반해 후속 1, 2호기는 정격 설비 용량이 4600kW급으로 크게 늘어났다”며 “한국전력의 시흥 변전소와 접속돼 계통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선행호기(3, 4호기)를 가동해 본 결과 이용률이 40%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조수간만의 차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선행호기 만큼의 이용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 2호기에 설치된 수차는 횡축으로 누워 있는 형태인 3, 4호기와는 달리 수직(종축)으로 설치 돼 수차의 형태에 차이가 있다.

관계자는 “영흥화력본부와 현장 작업자 모두가 합심해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끝내게 됐다”며 “발전 설비용량은 물론 구조물 등도 다른 발전소와는 달리 크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언급했다.

남동발전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발전소에서 방류되는 냉각수를 이용한 수력 발전 설비를 삼천포 화력에 설치에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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