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자들 취재에 “이사 가야겠어요”

입력 2011-10-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7일 기자들의 취재 압박에 “이사 가야겠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날 오전 일찍 기자들이 여의도 자택 앞에 진을 치자 출근길에 나서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차피 전세다. 우리 집도 아닌데. 원래 여기(여의도)에 연구소가 있었고, 서울역도 가깝고 해서 카이스트 있을 때 업무용으로 있었던 오피스텔”이라며 “이제 연구소가 저쪽(성남 분당)으로 이사 갔으니 제가 여의도에 있을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날도 정치 관련해선 일체 입을 닫았다.

그는 “확실한 건 집 앞에서 새로운 말씀은 앞으로도 절대 안 드릴 것”이라며 취재진을 향해 “그러니 앞으로 오실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집 앞에서 (정치 얘기를) 어떻게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정치 현안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으면 공식석상에서 입을 열겠다는 뜻이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지지 의사는 밝힐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박 후보는 6일 “정 불리해지면 한번 도와달라고 하려 한다”고 요청 의사를 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44,000
    • -0.66%
    • 이더리움
    • 4,257,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831,500
    • +2.21%
    • 리플
    • 2,823
    • -1.53%
    • 솔라나
    • 185,700
    • -2.77%
    • 에이다
    • 557
    • -3.6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9
    • -3.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27%
    • 체인링크
    • 18,500
    • -4.05%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