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유럽 금융권 악재 희석…IT업종 추가 상승 관심

입력 2011-10-07 08:55 수정 2011-10-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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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했던 유럽 금융권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춰 줄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독일 은행권의 자본 확충에 대해 입을 열었으며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금융시장 안정화기금을 거론하면서 독일 정부는 은행권에 위험을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유럽은행청은 그리스 채무를 생각할 경우 은행 손실 규모에 대한 국가별 예상치 산출을 요청받은 것도, 각국 정부가 은행권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금액을 산출하는 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의 이견은 아직도 불확실성을 떨쳐내지 못한 부분이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프랑스가 국가 신용등급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 디폴트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라며 “독일이 먼저 은행권 자본 확충에 대해 언급한 것은 자국의 국부를 타국 은행 구제에 쓰고 싶지 않다고 의사표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세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IT업종도 관심의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8% 줄고 전기 대비 12% 늘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추정 영업익은 전일 기준 3조3772억원으로 전년 동기는 물론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IT업종은 삼성전자의 호실적으로 인해 추가 상승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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