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사망]국내 IT업계, 스티브 잡스 사망 애도 일성

입력 2011-10-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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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사망한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에 대해 국내 전자ㆍIT업계가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평소 존경했던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의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고인은 세계 IT산업에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을 이끈 천재적 기업가였으며, 그의 창조적 정신과 뛰어난 업적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고인의 가족과 동료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화되고 있는 애플과의 특허분쟁에 대한 언급은 없어 스티브 잡스의 별세와는 별도로 양사간의 특허전쟁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도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은 IT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한 인물”이라며 “IT업계에 한 획을 그은 큰 별이 젊은 나이에 져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애플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던 LG디스플레이도 잡스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애플과 관계가 좋았던 만큼 더욱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고 스티브 잡스는 지난해 초 아이패드를 첫 공개하면서 "아이패드는 IPS기술이 적용된 최고 품질의 9.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대단히 우수한 화질을 선보인다"면서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극찬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도 올 초 기자간담회에서 "우린 애플과 가장 가까운 회사"라며 "병문안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며, 빨리 쾌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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