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사망]“세기의 천재를 잃었다” 인터넷 애도 물결

입력 2011-10-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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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에 관련 IT업계와 인터넷상에서는 세기의 천재를 잃었다며 그를 추모하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공동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5일(현지시간) 향년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스티브의 탁월한 지혜와 열정, 에너지는 우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발전시킨 수많은 혁신의 원천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 첫 화면이 스티브 잡스의 영정 사진으로 바뀌었고 사진을 클릭하면 발표문과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남길 수 있는 이메일 주소 rememberingsteve@apple.com가 뜬다.

몇 년째 췌장암으로 투병중이던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IT 업계 관계자들은 “인류의 삶을 크게 바꾼 혁신적인 그의 자리를 대신한 사람은 당분간 없을 것”, “그는 뛰어난 경영자이자 강력한 실행주의자이면서 최고의 아이콘이었다”,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반응이 아직 눈에 선하다. 스티브 잡스 때문에 세상은 진보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트위터에서도 이구동성으로 슬픔의 메시지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4일(현지시간)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4S의 발표 행사가 있었기에 묘하게 대비되며 더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트위터를 통해 “스티브 잡스 덕에 상상도 못한 즐거움과 편리함 속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어제 키노트를 발표하던 애플사의 직원들은 이 소식을 알고 있었을 텐데 가슴이 찡하다”, “애플의 CEO가 아닌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난 기분”이라며 그와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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