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한국오픈]양용은, 맥길로이와 이틀간 맞붙는다

입력 2011-10-05 09:43 수정 2011-10-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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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왼쪽)와 양용은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이틀간 한조를 이뤄 샷 대결을 벌인다. 사진제공 코오롱 한국오픈대회조직위
양용은(39ㆍKB금융그룹)과 로리 맥길로이(22ㆍ북아일랜드)가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3억원) 이틀간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표에 따르면 양용은과 맥길로이는 6일 오전 11시10분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ㆍ7225야드)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대니 리(이진명ㆍ21ㆍ캘러웨이)도 한조를 이룬다.

양용은과 맥길로이는 지난 6월 열린 US오픈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적이 있다. 맥길로이가 역대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양용은은 공동 3위를 했다.

양용은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대회에 출전해 두 번 우승하는 등 3차례 출전해 한번도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맥길로이 역시 “이번에도 양용은과 멋진 대결을 펼치고 싶다”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맥길로이는 지난주 유러피언(EPGA) 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대니 리도 지난 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내이션와이드)에서 우승, 내년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하는 등 샷 감각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패셔니스타' 리키 파울러(23ㆍ미국)는 공인 장타자 김대현(23ㆍ하이트), 해병대 출신 '꽃미남' 홍순상(30ㆍSK텔레콤)과 같은 조에서 오전 7시 44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파울러는 “실력뿐만 아니라 튀는 패션으로도 팬들을 즐겁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한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 국가대표 김시우(육민관고)와 오전 7시53분 10번 홀에서 플레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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