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새마을금고에 연말 특별검사 실시

입력 2011-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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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5일 “새마을금고의 각종 지표가 양호하지만 최근 저축은행 사태와 금융시장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위험요인을 점검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행안부와 금감원이 금고 24곳에 대해 실시하는 연례 합동검사와 별개로 특별 검사가 진행된다.

이번 특별검사는 규모가 크거나 경영지표가 좋지 않은 금고를 무작위로 골라 진행할 예정이며 금융감독원에 인력 지원 규모에 따라 검사 규모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서울 9개, 경기 9개 등 전국의 대형 새마을금고 45개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받으라는 지침을 내렸다. 새마을금고법에는 외부회계감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금고 자체의 규모가 영세하고 회계감사 비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한 차례도 실시한 적이 없다.

외부회계감사 대상은 자산 1000억원 이상으로 이사장 재임 기간 2년이 지났고 최근 중앙회 검사나 금융감독원과의 합동 감사를 받지 않은 곳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에 1464개에 달하고 이 중 200개는 자산 1000억원이 넘는다. 총자산은 91조4648억원으로 2006년 말 48조천830억원에 비해 2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새마을금고의 대출 연체율은 2006년 말 5.12%에서 작년 말 2.99%로 떨어졌으며 올해 말에는 2.8%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신규 대출금리는 6.41%로 2006년 말 이래 최저이고 예대마진은 1.92%로 역시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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