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35만9000대 판매… 전년比 14.1% 증가

입력 2011-10-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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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지난달 국내 5만6253대, 해외 30만330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5만956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보다 14.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9월 국내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감소한 5만6253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1408대를 판매해 4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는 9986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911대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그랜저 7048대, 엑센트 2259대, 제네시스 1642대, 벨로스터 1159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4982대로 작년 대비 4.8% 감소했다. 반면 SUV차종은 투싼ix 3685대, 싼타페 2319대 등 모두 6452대가 팔려 작년보다 9.2% 증가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6.6% 늘어난 1만2076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743대가 판매돼 작년보다 3.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 추석 휴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판매가 다소 줄었다”며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 차종과 새로 출시한 i40,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9만4563대, 해외생산판매 20만8744대를 합해 총 30만3307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7.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7만대 이상 판매한 중국공장을 비롯해 인도, 미국, 체코, 러시아 등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호조세를 이어 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9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4% 증가한 총 294만352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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