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당 대표직 사의 표명(속보)

입력 2011-10-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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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야권통합경선에서 박영선 후보가 패배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손 대표는 참모진의 만류에도 불구,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섭 대변인은 회의 브리핑을 통해 “어제 경선 결과 60년 전통의 제1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이 엄연한 사실”이라며 “이런 사안에 대해 당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라고 사의 표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다만 대표직을 사퇴하더라도 손 대표는 10·26 재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뛸 것”이라며 “대표직 사퇴가 박원순 통합후보를 더 떳떳하게 지원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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