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산업은행 ‘꺾기’ 있다”

입력 2011-10-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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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대출기업들에 대해 새로운 유형의 꺾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성헌(한나라당) 의원은 4일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에게 “개인고객 수신액은 6월말 현재 2조원에서 8월말 현재 3조원으로 늘었는데, 여신거래처(대출기업) 수신액은 같은 기간 8조원에서 12조원으로 늘었다”며 “새로운 유형의 꺾기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우리금융지주 인수 실패 이후 여신거래처에 대한 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점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산은에서 우리금융지주 인수를 6월에 포기했는데, 그 이후 급격하게 (4조가) 늘었다”며 “감사원 자료를 보면 꺾기로 지적받은 점포만 59개 중 11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관행적으로 여신거래처에서 수신을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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